월드비전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입니다.
후원안내
모든 어린이에게 풍성한 삶, 당신의 나눔으로 시작됩니다.
사업안내
자립을 목표로 분야별 사업을 진행합니다.
참여하기
월드비전과 함께라면 당신의 삶이 풍성해집니다.
자료센터
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나의월드비전
전세계 가장 취악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 [지도밖행군단] 2007년 제 2회 세계시민학교 "지도밖 행군단" 두번째 걸음!
- 2011-10-26
"세계가 50명의 마을이라면"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단장의 특강을 비롯 인권과 평화, 지속가능한 환경, 다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한 BASPIA(아시아 여성 및 아동 인권 보호단체)대표 이혜영 강사, UNEP(국제연합 환경계획 한국위원회)대표 전현진 강사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으며 청소년들은 몰랐던 세계 이슈에 대해서 배우고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좁은 대륙에 옹기종기 모여선 참가자들 선의의 경쟁뿐만 아니라 협력을 통해서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NGO 및 멘토 선생님도 함께 참여한 어울림 한마당이었습니다. 외국인선생님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현지음식
우리가 만들어가는 작은 지구촌(7).png){kind=small}
특강을 통해 배움을 새로이 하는 참가자의 모습 (3).png){kind=small}
각기 다른 7개 국가로 배정 되어 각 나라의 식량 및 식수 현황에 비례해 불평등하게 식량권과 식수권을 배급 받아 생활하고, 20-30분 정도의 거리를 걸어 식수를 길어오는 등 열악한 생활환경과 불평등한 조건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일본이나 이탈리아 시민이 된 학생들은 물과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데 비해, 수단이나 팔레스타인 등의 시민이 된 학생은 극히 제한된 양을 공급 받았습니다. 하지만 각국은 다양한 회의와 교섭을 통해 원조를 하거나, 밥과 반찬을 나누어 먹거나, 비교우위를 통해 자원을 교환하는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원을 재분배하여 마침내 모두가 평등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4).png){kind=small}
63억 인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50명이 사는 마을로 축소시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약 50명이 참가한 세계시민학교를 7개국으로 이루어진 작은 지구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구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현실이 어떠한 가를 배움으로써 지구촌의 현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 50명이 북미 대륙에 속한 참가자들은 넓은 공간에서 자유로웠던 반면 아시아 대륙에 속했던 참가자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대륙 안에 두 발을 모두 딛고 서지도 못한 채 서로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지구촌에는 다양한 언어와 수많은 소수 민족이 살고 있음도 배웠습니다. 어떤 지역은 음식이 남아돌지만 어떤 지역은 식량부족으로 생명을 잃기도 한다는 아픈 현실도 배웠습니다. 각기 다른 대륙에 속해서 체험해 본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2).png){kind=small}
타국가(모둠)의 조원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png){kind=small}
각국은 이틀간의 생활을 돌아보며 느낀 점, 반성할 점, 앞으로의 각오 등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토론한 내용을 가지고 대표들이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날 참가학생들은 열악하고 불평등한 음식을 배급받고서 저마다들 황당해하며 심지어는 ‘내가 왜 이런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야 하냐?’는 혼잣말로 불평을 늘어 놓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단 이틀 동안의 배움과 체험을 통해 참가학생들은 “왜 어려운 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비인간적 인 생활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말을 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의 삶이 중요하듯이 모든 인간의 삶이 중요함을 깨달았음을 안타까워하는 ‘세계시민’으로서의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3).png){kind=small}
현지인 선생님들과 함께 각 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살사 댄스를 배우며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각 나라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서 세계음식축제를 벌이는 과정에서 다르다는 것이 불편한 것이 아니라 색다르고 다양해서 재미있음을, 다양함이 모여서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만들 수 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png){kind=small}
세계시민학교 졸업한 참가자들에게 졸업장이나 수료증이 아니라 임명장을 수여하였습니다. 단순히 학교를 졸업하였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촌의 현실을 배우고 체험한 사람으로서, 세계시민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실천의 모범이 되라는 의미에서, 타성, 편견, 한계 등의 ‘지도’ 밖으로 계속 행군하라는 의미에서, 지도밖 행군단 임명장을 수여하였습니다.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모두가 부둥켜안으며 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지도 밖으로 행군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