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업장

지난 11월 3일(금) 14:30~11월 4일(토)15:00까지 1박 2일 동안 춘천수렵장에서 자립생활체험캠프 ‘세상을 향해 외치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사회적 환경에 의해 사회와 단절, 또는 제한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자립에 대한 의지를 갖지 못하거나, 자립의지가 있더라도 그 방법을 몰라 가족 및 타인에게 의존해서 생활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중증장애인에게 자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중증재가장애인 8명을 포함한 총 22명이 참여해 자립생활개념 및 사례발표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강의해주셨고 자립을 하고 있는 장애인분이 영상자료를 통한 일상(나처럼 한번)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자립을 하게 된 계기와 어려웠던 점, 준비해야 할 것과 다양한 정보, 그리고 자립에 필요한 마음 자세 등에 대해 강의해줌으로써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참석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식사를 만들어 먹어 보는 시간과 촛불 의식 등을 통해 평소 하지 못한 것을 경험해보고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