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업장

월드비전 한국은 2006년 6월 27일, 전 해외사업팀 직원이었던 고 윤매영 주임 가족의 기부금으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소재한 Social Welfare Outreach Project(SWOP: 단기체류 환자를 위한 숙박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사업장에 앰뷸런스를 기증하였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의료혜택을 받기가 어렵고 다카에 소재한 병원으로 온다고 하더라도 숙박비가 비싸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를 받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SWOP은 전국 사업장에서 치료를 위해 다카에 오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숙박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앰뷸런스는 각 사업장에서 응급환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하는데 이용될 것이다.

고 윤매영 주임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직원으로 근무하였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들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일하고자 하였던 고인 뜻을 기리기 위해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월드비전 한국은 생전에 고인의 담당 사업장이었던 방글라데시의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앰뷸런스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