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업장

월드비전 정읍종합사회복지관 6월 14일(수) 11시 정읍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신축 개소식을 갖는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신축은 2005년 정애리 친선대사가 쓴 책 ‘사랑은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의 인세 1억과 2004년부터 CJ홈쇼핑(대표 임영학) 특별방송‘사랑을 주문하세요’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 5억원 그리고 정읍시가 시유지 300평을 기증함으로써 이뤄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 정애리 친선대사, 김주형 CJ홈쇼핑 부사장, 최종욱 정읍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다.

정읍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은 2000년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05년 말 현재 약 40만 개의 도시락을 지역의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해왔는데 기존 도시락 나눔의 집 시설이 노후화되고 도시락 사업의 확장을 위해 자리를 옮겨 신축하게 되었다. 정읍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은 2층으로 지어져 있으며 1층은 도시락을 만드는 주방으로 사용되고 2층에는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을 위한 공부방과 프로그램실로 사용될 것이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이 2000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은 정읍을 최초로 성남, 인천, 동해, 정선, 대전, 제천, 부산, 광주 등 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 5일 하루에 한차례 도시락을 만들어 각 가정과 학교에 배달하고 있다. 2005년 말 9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해진 도시락은 약 2백만 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