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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가정개발센터] 월드비전 제천 어린이 축구단(제천FC) 창단
- 2008.06.20
제천가정개발센터 어린이 축구단(월드비전 제천FC)이 18일 오후 4시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창단식에는 엄태영 제천시장의 격려사와 함께 축구단 어린이들의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와 즐거움이 넘치는 장이 되었고, 앞으로 ‘놀·토’마다 훈련에 들어가게 됩니다.
축구부에 참가하는 아이들은 모두 21명이며, 지도에는 제천시축구협회 박정희 전무이사가 감독을, 제천시축구협회 엄기성 이사가 코치를 맡게 되었습니다.
박주영 선수 소속 서울FC 축구단에서 어린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싸인볼 20개를 지원했고, 대한축구협회 K-3 차덕한 위원장이 축구공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용품 전문매장, 축구협회 관계자 등에서 도움의 손길을 주셨습니다.
제천가정개발센터에서는 제천지역 빈곤가정 아동들이 적절한 자극을 받지 못해 신체적 발달, 정서적 발달, 사회적 발달에 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이러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어린이 축구단을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센터의 등록가정 중 77.6%는 한부모가정, 19.0%는 조손가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가정의 아동들은 가족해체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기욕구표현이나 또래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동의 이러한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다른 아동들과의 공평한 성장 여건 및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그 매개체로 축구 동아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월드비전 제천FC 어린이 축구단은 월드비전의 지속적인 사업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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