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업장

월드비전 한국이 삼성전자(주) 반도체 총괄의 지원으로 건축 하고 있는 몽골 장애아동 특수학교 기숙사 현장에 삼성전자(주) 기흥/화성 자원봉사센터(단장 안재근)소속 임직원 17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삼성 봉사단원들은 7월24일부터 7월30일까지 몽골 울반바토르에 위치한 시각, 청각 장애아동 특수학교 건축현장을 방문하여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 한 명을 선정하여 봉사단원들이 직접 게르(Ger:몽골전통가옥)를 지어 주었다.

1964년 개교한 이 특수학교는 현재 48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70%가 극빈가정 출신이다. 1987년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축했지만 시설이 낡고 규모가 작아 한 방에 12명의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화장실, 목욕 시설등 기숙사의 보건위생 시설이 열악해 학생들이 호흡기 질환 및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었다.

올해 9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 기숙사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독서실, 놀이방, 의무실, 화장실,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시설로 건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주) 반도체총괄 임직원 3,600여명이 자발적 모금한 미화 192,000불을 지원한 장애아동 기숙사는 오는 10월중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