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업장

월드비전은 1995년 10월부터 2005년까지 9월까지 약 10년간 짐바브웨의 우줌바(Uzumba), 마람바(Maramba), 펑궤(Pfungwe) 지역에서 46,000명의 지역주민, 지역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아래 UMP 지역 아동들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개발사업(Area Development Program)을 진행하였다. 월드비전은 매년 평균 2,800여명의 한국후원자들의 사랑을 UMP 지역에 전하는 배달부로서 교육, 식수 및 보건위생, 에이즈 예방, 농업개발, 소득증대 및 주민역량강화, 선교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였다.

월드비전의 UMP 지역개발사업은 원칙적으로 모든 단계에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월드비전은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개발을 계획, 실행, 평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였다. 개발사업 과정에서 월드비전은 일방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이 일부 사업비 부담과 노동력 제공 등으로 직접 참여하도록 독려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월드비전이 사업을 마치고 지역에서 철수하더라도 지역사회가 후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였다. 또한, 지역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월드비전 만의 사업이 아닌 진정한 지역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단순히 경제적으로 발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총체적인 변화를 이루며 자생력을 갖도록 도왔다. 아동중심의 개발구호단체로서의 월드비전은 UMP 지역개발사업 진행시에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제 3세계에서 어린이는 여성과 더불어 가장 연약하고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며 보건, 교육 등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충족되어야 할 존재인 동시에 향후 지역개발의 주체가 될 존재이므로 월드비전은 어린이들이 최소한의 권리를 충족 받고,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서적, 지적으로도 원만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여성과 아동의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였다.

월드비전은 각 사업별 위원회, 지역개발위원회 등의 조직 구성 시, 전체 위원의 30~50%를 여성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여성리더 양성을 꾀한다.

월드비전은 UMP 지역개발 진행시, 지역정부 및 협력 단체와 사업 계획, 실행, 평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월드비전은 지역에서 수급 가능한 건축자재(모래, 건축용수, 벽돌 등)를 지역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준비하도록 독려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건축사업수행의 주체 자인 동시에 수혜자임을 깨닫게 되고 사업종결 이후에도 건축물 관리 책임의 의무를 느끼어 건축물의 장기 사용이 가능케 된다.

(단위:USD)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총 1억 3천 600만원을 2002년과 2004년에 나누어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