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캠페인

지난 2016년 ‘깔창 생리대’를 사용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저소득층 여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미처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못했던 곳에 도움이 절실한 또 다른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정 밖 청소년’입니다.

가정폭력, 방임 등의 이유로 가정 안에서 보호받지 못해 집을 떠나야 했던 아이들. 쉼터에 머무는 동안에는 정부 바우처를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리대를 비롯한 위생용품 구입은 아이들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생리대를 비롯한 위생용품은 꼭 필요하지만 쉽게 구하기 어려운 물품이었는데요. 작년 한 해, 월드비전 후원자님들의 마음이 모여 1,000명의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따뜻한 나눔의 결과를 지금 여러분께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