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가 베트남 살아서 베트남에 갔을때 봤던 아이들의 열악한 현실에
가슴이 아파서 베트남이나 그 주변 동남아 국가의 아이를 배정받길 바랬지만.
가나에 있는 지금의 결연 아동과 연결이 됬어요.
좁은 마음에 잠시 실망했었는데,아프리카 아동들이 많이 어렵다는걸 알았기에 이 것또한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받아드렸답니다.
저는 후원 시작한게 작년 12월인데... 4달 5달 지나도 아동에게서 소식이 없었어요.
그냥 정말 마음을 비우고 ㅠㅠ 월드비전에서 재능기부도 신청해서 하고(이건 정말 보람되고 즐거운 경험이였어요.) 그럭저럭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드디어~!몇일전에 처음으로 편지를 받았죠.
아마 제가 처음 후원하기 시작했을때부터 쓴것 같은데 세장이나 되더군요.
뭔가 사정이 있어서 한꺼번에 도착한 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글을 쓸 줄을 몰라서 대필로 편지가 왔는데
편지 아래에 직접 크레파스로 슬리퍼와 밥그릇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그려서 보냈고
삐뚤삐뚤하게 ABCDEFG 라고 쓴 편지도 있네요.
어찌나 가슴이 벅차던지!!
아직 시집을 안가서 아이 키우는 느낌이 어떤건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평소에 무뚝뚝한 저에게도 모성 비슷한게 있나보네요. 너무 기뻐서 눈물이 그렁그렁 ㅠㅠ
영어로 유창하게 직접 쓴 편지를 보내고 싶은데 잘 쓰지는 못하고
짧게 짧게 편지를 써서 영 마음이 불편하네요. 하하 이런 내마음 알아줄련지.. ^^
짬짬히 편지를 써서 다음에는 선물과 함께 보내려구요.
사실 예전에 전 저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데,
해외아동 후원은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해야한다는 책임감에
1년동안 고민고민하다 겨우 후원하기 시작했죠..
아.. 왜 이걸 진작하지 못했을까 후회하고 있어요. ^^
아동과의 만남은 오히려 저에게 더 기쁨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