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소식

월드비전 홍보대사 지진희와 배우 유지태가 아프리카 최빈국 르완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해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지진희는 국내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오다, 이번에 EBS <나눔 0700>이 기획한 특집 방송을 통해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여정에는 평소 나눔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배우 유지태가 동행했다.

두 사람은 월드비전 르완다의 비링기로, 우부뭬 사업장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그들은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생활이 어려워지자 어머니와도 떨어져 할머니와 살고 있는 '자넷'이라는 아이와 인연을 맺게 되어 학용품 등 작은 선물을 전했고, 후원을 약속했다. 또한 주위에 우물이 없어 하루 다섯 시간을 걸어 물을 길어오는 일곱 살 소년과 함께 물을 긷고 땔감을 마련하며 르완다 아이들의 현실을 체험하고 돌아왔다. 아직도 바나나 잎으로 만든 움막에서 생활하는 노인을 위해 집을 짓고, 심각한 식량부족으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손을 데어가며 영양죽을 만들고 배급하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두 배우는 자신들이 직접 이 지역에 가장 필요한 우물을 파는 사업에 1천2백여만 원을 지원, 동참하기로 하였다.

배우로서가 아닌 철저히 나눔에 대한 깊은 마음으로 한 사람의 아버지, 형, 자식이 되어 그곳에서 그들과 하나가 된 모습을 <나눔 0700> 연말 특집 방송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텔레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 지진희, 유지태의 나눔의 여정에 함께 동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