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인신매매 시장, 미얀마 꼬따웅·양곤을 가다) 청장년층 이주노동 떠나 대부분 조손가정… 마을
2013-12-10
지난달 22일 미얀마 꼬따웅 시내에서 울퉁불퉁한 황토색 흙길을 덜컹거리며 30분간 차로 이동하자 작은 마을이 나왔다. 아웅뚜카 마을이다. 적갈색 벽돌 골조가 그대로 드러난 집들이 길 옆에 띄엄띄엄 서 있다. 나뭇잎을 엮어 엉성하게 만든 지붕을 모자처럼 쓰고 있는 집들도 눈에 띄었다. 폭우가 온다면 내려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모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