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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홍수로 인해 CAT II(대륙적 차원의 재난) 선포
- 2008-02-15
볼리비아 홍수로 인해 CAT II(대륙적 차원의 재난) 선포
볼리비아는 올해도 "라니냐-해수면 온도가 주변보다 낮은 상태로 일정기간 지속되는 현상" 현상으로 인한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월드비전은 볼리비아 홍수피해 지역을 CAT II(대륙적 차원의 재난) 로 선포하였습니다.
특히, 최근까지 폭우가 내려 하천들의 수위가 높아진 볼리비아의 저지대 지방(Cochabamba, Santa Cruz, Beni, Pando)의 수많은 가구들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더 넓은 지역에 대한 추가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차후 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입니다.
피해 상황
현재까지 볼리비아 8개 주에 걸쳐 41,557 가구(약 246,000명의 주민)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사망자는 4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주민들은 생계유지에 필요한 쌀, 카사바, 바나나 등의 경작지를 모두 잃게 되었으며, 깨끗한 식수와 식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홍수로 인해 수많은 주택들이 파괴되어 주민들이 터전을 잃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인 도로 등도 침수되어 원활한 구호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월드비전의 대응
월드비전은 볼리비아 정부와 협력아래 500가구(약 3,000명)를 대상으로 긴급구호물품(의류,담요,모기장,소전등) 및 텐트, 간이화장실, 세면시설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WFP(세계식량계획)과의 협력으로 긴급식량을 지원을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월드비전 한국사업장의 피해는 접수되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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