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고특히, 취약국과 개발도상국의 주민들의 삶을 더 비극적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2021년 3월부터 인도에서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기미를 보여 결국 일 확진 36만 건 (2021년 4월 28일 기준)이 기록되었습니다. 문제는 인도의 열악한 의료환경이 급증한 보건 서비스를 출당할 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인도 내 코로나19 1차 대유행 때는 평소대비 의료용 산소가 4배 이상으로 급증했고, 2차 대유행 때는 7배 이상인 일 5,000미터톤이 필요한 상황에 처해져 산소 농축기 치료를 기다리던 많은 확진자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여러 미디어를 통해 목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월드비전 대응 결과
월드비전은 인도 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고 취약한 아동과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고자 1년간 대응을 이어왔습니다.
여아
15,370명남아
17,120명여성
58,250명남성
59,260명
대응지역
-
우타르 프라데시 주
Agra Urban, Bahraich, Ballia, Balrampur, Barabanki, Bhuta (Bareilly), Fatehpur, Hardoi, Kanpur, Lucknow Urban, Moradabad, Sitapur, Unnao, Rae Barely -
우타락핸드 주
Pauri -
아쌈 주
Guwahati, Jorhat -
마하슈트라 주
뭄바이
코로나19 예방활동
- 코로나19 예방 수칙 및 백신 접종 캠페인
- 주 보건 당국의 아동보호와 코로나19 관련 정보 홍보
- 코로나19 관련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종교 지도자들과의 협력
- 가구 대상 코로나19 개인 위생 자료 배포
보건 체계 강화
- 의료 장비 및 물품 등 병원 운영 지원
| 지원품목 | 수량(개) |
|---|---|
| 살균제 100ml | 9,450 |
| N95 6중 마스크(B인증 & FFP2인증 제품) | 9,450 |
| 수술용 멸균 장갑 | 9,450 |
| 의료진 보호 위생 용품 키트 | 4,080 |
| 바닥 소독제 1L | 220 |
| 산소 포화도 측정기 (1년 보증 포함) | 186 |
| 디지털 적외선 온도계 (1년 보증 포함) | 116 |
| 산소 농축기 | 48 |
| 병원 침대 | 61 |
코로나19 피해 아동 및 가족 지원
- 아동 및 지역주민 대상 심리사회적 지원
- 코로나19 피해를 받고 있는 2,190 가구에 재난지원금 지원
- 코로나19 피해를 받고 있는 734 가구에 식량 지원
- 코로나19 피해를 받고 있는 330 가구에 비식량물자 지원
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과 옹호 활동
- 교육과 인식 제고를 통한 백신 지연 문제 관련 옹호 활동
-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아동보호를 위한 옹호활동
- 백신 접종 가속화를 위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변화사례
한 줄기 희망이 된 긴급재난지원금과 다시 일어선 아룬씨
아룬씨는 두 딸 (아유쉬카10세, 안시카12세)를 둔 가장입니다. 평범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지내던 이 가족에게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화재로 부인 수쉴라(34세)씨는 세상을 떠났고 화염에 휩싸인 아내를 구하려던 아룬씨는 화상 등 큰 부상을 입어 병원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을 했지만 그 사이에 일하던 가죽 공장에서 실직을 하게 되었고 자녀 부양에 대한 생각에 시름에 잠겼습니다. 아룬씨는 ‘쁘띠샵’이라는 작은 식료품점 사업을 계획했지만 자금이 부족하여 가게 개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충분한 물류를 확보하지 못했고 끝내 사업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된 후, 월드비전으로부터 2500 루피(미화 48달러 상당)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되었고 가게에 물품을 채워 넣으며 다시 가게 운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쁘띠샵은 이제 한 달에 1500~2000 루피 가량의 수입을 얻고 있어 아룬씨는 두 아이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아룬씨는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나눔은 한 줄기 빛과 같았다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자야브하드후리씨 가족의 굶주린 배를 채워준 따뜻한 밥
마우부흐드 마을에 사는 자야브하드후리씨 가정은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봉쇄와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제한 등으로 일용직으로 일하는 남편 자바르씨의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가정주부인 자야브하드후리씨와 실직한 남편은 두 딸, 심란(12세)과 칼레쉬와르(14세)를 먹여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습니다. 매일을 끼니걱정을 하며 곯은 배로 잠을 청했던 이 가족에게 월드비전의 식량 지원은 너무나 따뜻한 손길이었습니다. 월드비전으로부터 건조 식품을 지원받고 자야브하드후리씨 가족은 정말 행복해 하였습니다. 한 달 이상을 버틸 수 있는 양이었기 때문에 끼니 걱정을 던 채 일자리를 찾는데 매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야브하드후리씨 가족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 때, 자신보다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향해 마음을 나누어준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에 더욱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덕분에 두 아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남편 자바르씨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