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사업 보고

카테고리Ⅲ 선포
우간다 웨스트나일주 남수단 난민사태 긴급구호
(2018년 3월 31일 기준)

사진출처 : UNHCR Regional refugee response plan, Jan-Dec 2018

현재 상황

남수단에서는 2013년부터 딩카족 (대통령 세력)과 누에르족 (부통령 세력)간의 권력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고한 시민들은 총성과 무자비한 폭력을 피해 인근 국가로 피난했고, 2018년 2월 기준 국내외로 피난한 난민은 약 196만 명에 이릅니다. 이 중 138만 명은 국경을 넘어 우간다 웨스트나일 주에 위치한 난민캠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임베피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가족의 모습 (사진출처: 월드비전)

분쟁과 아동

난민 138만명 중 61%인 84만 명은 18세 미만 아동입니다. 이처럼 높은 아동 비율과 아동이 처한 극심한 상황 때문에 우간다 내 남수단 난민 사태는 “아동의 위기”라고도 불립니다.

분쟁과 피난은 아동의 건강과 심리와 악영향을 미칩니다. 분쟁을 피해 도망치던 도중 부모님이나 가족의 죽음을 목격하기도 하고, 겨우 도착한 난민촌 내에서도 식량, 식수, 깨끗한 위생시설과 같은 기본적인 위생시설과 같은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난민촌의 불안정한 치안과 분쟁의 트라우마 때문에 심리사회적 고통에 시달리지만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이 적절히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멀어지며 조혼, 범죄, 착취, 학대에 쉽게 노출되지만 지역 내 아동을 보호하는 제도가 열악하고 아동보호 인식이 부족해 범죄와 폭력의 악순환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며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아동심리보호센터를 설립했다 (사진출처: 월드비전)

우간다 내 남수단 난민 대상 월드비전 지원 현황 및 성과

다음은 2018년 2월 한 달간 우간다 내 남수단 긴급구호 사업의 성과입니다.

식수 위생 – 37,939명 지원	생계 지원 – 2,300명 지원
- 윰베, 모요지역 내 태양열 급수시설 4개 시공 중 - 비누 106,854개 지급 - 생리대 2,582개 지급	- 소규모 저축 및 융자그룹 17개 설립 - 양봉, 가축 사육 등 농축산업 기술 지원 - 청소년 90명 창업, 직업 훈련
식량, 현금 - 464,731명 지원	아동 보호 – 총 60,136명 지원 교육 – 총 29,648명 지원
- 식량 7,709톤 지급 (446,425명 수혜) - 현금 $159,086 지급 (18,254명 수혜)	- 보호자가 없는 아동 파악 및 필요 서비스 기관 연계 - 아동심리보호센터 매일 21,000명 출석 - 평화클럽 96개 창설 - 아동 172명 평화증진자로서의 아동 역량강화 모델 훈련 - 아동보호 인식 강화 훈련

임베피 난민촌에 설치된 식수 펌프를 사용하는 아동의 모습 (사진출처: 월드비전)

우간다 내 남수단 난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한국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원상황 모니터링하기
둘. 난민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공급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기후원하기
셋. 하루빨리 남수단 분쟁이 종결되어 난민들이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갖기

긴급구호 정기후원

* 긴급구호 정기후원금은 전 세계 각지의 시급한 재난 지역의 대응 사업에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