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사업 보고

▲ 홍수피해로 물에 잠긴 학교의 모습

▲ 인도 홍수 피해지역 및 긴급구호 사업지역 (지도출처: 구글)

현재까지 홍수 피해로 인해 국가 전체에 걸쳐 293명이 사망하였으며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대피소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인도에서 총 1,370만명이 홍수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은 아삼, 구자라트, 마데야 프라데시, 마니푸르, 오리사, 라자스탄과 서부 뱅갈 지역입니다.
• 아삼 재난관리당국은 라키푸르와 대마지, 소니푸르 구역을 포함 총 8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 구자라트(Gujarat) 주에서는 14개 지역에 걸쳐 680만명 이상이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 서 뱅갈(West Bengal) 주에서는 12개 구역에서 번개, 건물 붕괴, 감전 등 산사태와 홍수의 여파로 인한 사망자가 8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서 뱅갈 주의 수상은 12개 지역을 1만 가구, 52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홍수피해지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 초기 현장 조사(Need Observation)와 인도 국가재난관리위원회의 정보에 따르면 가옥이 붕괴되어 임시 보호소에 머물고 있는 가구의 수가 50만 가구 이상입니다.
• 작물과 가축 역시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지역의 식수원 또한 오염되어 설사병과 같은 수인성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상황입니다.
• 현재 식량과, 대피소, 식수, 비식량물자와 기초 구급약품 등이 가장 시급한 상황입니다.

서 뱅갈주 (West Bangal)지역
인도 월드비전의 재난대응은 먼저 서 뱅갈주 볼드만 지역의 4,0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자 계획중에 있습니다. 월드비전은 서 뱅갈주의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에 대한 현장 수요조사(Need Assessment)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와 지역주민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식량지원, 생계지원, 농경지 복구, 위생시설 강화, 가축 사료제공 등의 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도 월드비전은 지역 정부와 협력하여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긴급구호와 재건 복구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구자라트 주(Gujarat)지역
인도월드비전은 구자라트 주 바나스칸타(Banaskanta) 지구의 지역정부와 협력하여 가장 큰 피해를 입은 6개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사결과, 농업지원, 생계지원, 위생시설사업, 임시거주지 지원 등의 사업이 시급함을 확인하였습니다.

마니푸르 주(Manipur) 지역
월드비전은 마니푸르주 6개 가장 심각한 피해지역 마을 300가구를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와 인터뷰를 기반 평가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피해가 심각하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이 닫지 못하여서 집이 떠내려간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사결과, 인프라가 손상되어 학교가 문을 열지 못하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보건센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확인하였습니다.

▲ 서 뱅갈 주 나오파라 마을 이재민들이 쌀과 렌틸콩으로 만든 음식을 배급 받는 모습

▲ 많은 수의 이재민들이 임시대피소에 모여 지내고 있는 모습

▲ 인도 서뱅갈 주 피해마을에서 침수된 농경지 위에 서있는 주민 모습

▲ 식량을 제공받는 피해주민들의 모습

한국 월드비전은 인도 홍수피해 초기 긴급구호를 위하여 5만불을 지원하였고, 월드비전 재난대응 정보공유 사이트(WVRelief)와 현지 사무소와의 연락 등을 통해 피해 상황과 긴급구호 사업을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인도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하여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