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사업 보고

2012년부터 지속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분쟁 사태는 정부의 기능 부재, 오래 지속되어온 개발의 부족, 사회 그룹간의 갈등 등으로 보여집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 2년 간 반정부군의 정치폭력, 종교박탈 등의 인권유린을 포함해 유괴, 살해, 성폭행과 같은 범죄에 시달려 왔습니다. 또한 반복되는 무력분쟁으로 수만 명의 주민들이 삶의 거처를 잃었고, 인구 4,600,000명 중 54%인 2,500,000명이 긴급구호가 필요한 심각한 상태입니다.

▲ 삶의 터전을 잃고 실향민 캠프에서 지내고 있는 한 가족

▲ 난민과 실향민 위치와 수 현황

현재까지 월드비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응

- 극심한 식량부족에 고통 받는 175,000명에게 식량, 식수, 비식량물자를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 2014년 11월과 12월 사이에 방기(Bangui) 지역의 주민 20,000명 이상과 야로케(Yaloke)지역의 12,000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 야로케(Yaloke)지역 주민 950명이 4일 간 아동보호와 아동권리, 아동의 복지를 위한 지역주민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 국내실향민중 소수민족 페훌(Peuhl) 여성 67명에게 아동의 영양과 건강에 대해 교육하였습니다.
- 아동교육심리치료센터 두 곳과 남성용 시설, 여성용 시설, 청소년용 건물시설들을 짓기 위한 벽돌 20,000개를 제조하였습니다.
- 식수위생사업으로 야로케(Yaloke) 지역의 국내 실향민 750명 (아동 295명 포함)에게 화장실, 위생교육, 깨끗한 식수 보관을 위한 물자를 제공하였습니다.
- 중앙아프리카 월드비전이 아프리카의 인도주의적 단체 티어펀드(Tear Fund)와 현지 비영리단체 쥬피덱(Jupidec)이 함께 임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영국의 국제개발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월드비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계속해서 소외 받아온 소수민족 페훌(Peuhl)과 야로케(Yaloke) 지역에 영양과 보호소, 비식량물자, 식량, 아동보호물자를 조달할 것 입니다.

진행중인 지원 사업

한국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하여 후원자님들께 상황을 보고해 드릴 예정입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난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