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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사업 보고

• 월드비전의 쓰촨성 강진 긴급구호 대응(4) : 긴급 수요조사 결과

• 2013-05-20

중국 월드비전은 지진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3인조 조사팀을 야안시(Ya’an)로 파견, 긴급조사에 착수시켰다. 이번 조사는 지방정부 인터뷰와 야안시 루산현, 위청구, 티엔촨현, 밍산현 내 6개 마을(씨엔펑, 홍씽, 치지아, 옌펑, 허린, 창핑)을 대상으로 하여 피해규모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아래와 같이 파악하였으며, 이는 향후의 구체적인 구체적인 구호 및 복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식량
중국정부는 최대피해지역에 6개월간 쌀을 배급하겠다고 공표하였다. 그러므로 중국 월드비전은 쌀 지원 대신 다른 식량의 수요가 있는지 검토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예: 식용유)

비식량물자
중국정부가 식량배급과 보호소설치에 중점을 두기 시작하면서 임시보호소로 대피한 피해자들은 비식량물자에 대한 필요를 서서히 느끼기 시작하였다.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족키트(조리도구, 식기, 모기장, 물통, 손전등), 접이식 침대, 매트리스의 배부가 고려되고 있다.

심리사회적 재활
이번 지진은 가족과 재산을 잃은 상실감을 동반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고통을 안겨주었다. 그들을 극심한 압박감에서 해소시키고 그들의 삶을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 중국과학원과 협력하여 심리사회적 재활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교육과 아동보호
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친 지진은 배움의 권리를 박탈시키려 하고 있다. 야안시의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16명의 학생이 사망했고 11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또한 총 357개의 학교 건물이 지진 피해를 받았으며 이중 329개는 사용이 중지된 상태이다.
아동을 위한 아동쉼터와 심리사회적 재활소 설립 또한 매우 시급하다. 정부의 대책으로 향후 1-2년간 루산현의 학교들은 임시보호소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환경을 위해 아동키트, 입학키트, 교내 안전용품, 선풍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주택 재건 및 인프라 복원
이번 피해로 수천 개의 주택이 무너지고 대부분의 인프라가 제 역할을 상실함에 따라 이를 되돌리기 위한 복원사업이 절실하다. 일반적으로 복원사업이 실시되면 정부가 예산의 일부를 부담하지만, 막대한 대출을 받아야 하는 피해주민들에게 주택재건사업이 부담되기는 마찬가지이다. 더욱이 많은 피해지역을 복원시키기 위해서는 인프라 복원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재난대책 및 재난경감
재난대책은 주택 재건과 인프라 복원에 반영되어 향후 재난에 견뎌낼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월드비전 중국은 피해학교 및 지역사회의 재난경감 및 극복능력 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렇듯이 복원 및 자립활동은 가능한 여러 사업분야에 반영되어야 할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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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비전의 쓰촨성 강진 긴급구호 대응: 조사팀 파견 5일째, 아동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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