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사업 보고

달성: 총 556,730명

2013년 7월 14일, 동콩고 북키부 고마의 변두리 마을인 무타호(Mutaho) 에서 FARDC(콩고민주공화국 무장군)와 M23(반정부군)간 무력충돌이 발생했습니다. 극심한 충돌은 7월 22일까지 이어졌습니다.

7월 14일을 기점으로 고마로 향한 피난민은 약 3,600가구(약 12,000명)에 달했으며, 그 중 1,200가구는 인근 학교와 교회에서, 2,400가구는 국내난민캠프에 장착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국내난민의 수는 160,000명 이상으로 대부분 고마에 설치된 캠프, 공공건물 안에서 피난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 7월 15일, 안전상의 문제로 룻수루 내 사업은 잠시 중단되었으며, 그로 인해 직원 14명의 근무일정과 2012년 11월부터 수행되어온 6개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현재 월드비전은 치안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업 재개 시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11일, 북동 베니(Beni) 카만고(Kamango)에서 발생한 FARDC와 ADF/NALU간 무력충돌로 인해 약 66,000명이 우간다로 피난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FARDC와 M23간 무력충돌로 인해 계속해서 도망을 다녀야 하는 국내난민들은 극심한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2012년 4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분쟁은 국내난민들의 삶의 의지를 꺾어버린 것은 물론, 기초생활을 위한 보호, 식수, 위생, 교육 등의 기회마저 박탈시켰습니다.

2013년 7월 14일, 동콩고 북키부 고마의 변두리 마을인 무타호(Mutaho) 에서 발생한 FARDC(콩고민주공화국 무장군)와 M23(반정부군)간 무력충돌로 인해 약 4,000명이 안전한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2013년 7월 22일, MSF(벨기에 단체)에 의해 현장 긴급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위생과 직결되는 화장실 및 세수대 시설의 부족 등 식수위생보건의 취약함이 파악되었습니다.

최전선과 가까울수록 악화되는 치안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국내난민들은 본인들의 생활주거지와 다소 떨어진 안전한 캠프로의 이동을 원치 않고 있으며, 그들을 돕고자 하는 인도주의적 단체들 또한 큰 위험 속에 처해있습니다.

무력충돌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사회 불안정 속에서 북고마로 통하는 도로는 UN과 NGO 단체들의 출입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FARDC와 ADF간 무력충돌로 인해 카만고로 향하는 도로는 전부 통제되었으며, 월드비전은 OCHA의 협조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 보고자료에 의하면, 약 66,000명이 우간다로 피난하였으며, 여러 병원들과 공공건물들은 약탈당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FARDC와 M23간 분쟁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동콩고 월드비전 사무소는 동부지역의 사업을 일시 중단하였으며 직원 7명은 룻수루에서 임시 대피하였습니다.

고마에 급증하는 국내난민 대처방안 회의는 UNHCR, IOM, WFP, 난민캠프 관리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7월 초에 2주간 진행되었으며, 월드비전은 국내난민 유입문제에 집중 대응하도록 배치되었습니다. 고마와 룻수루 지역의 월드비전 6개 사업은 불안정한 치안상황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고마와 세이크-미노바(Sake-Minova Axis)에서 진행되고 있는 월드비전 긴급구호사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식수위생보건, 비식량물자, 식량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만고 대응사업은 안보, 접근 가능성, 인도주의적 필요가 관찰될 시 우간다 월드비전 사무소와 협동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