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알바니아에 있는 귀염깜찍한 딸을 만나, 1년을 풍성하게 보냈네요. 이 즐거움을 조금 더 받아보기 위해, 한 아이를 더 후원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첫 후원 아이가 딸내미였으니 아들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평소 가지고 있던 중남미에 대한 호감 때문에 중남미 지역의 남자아이를 후원할까 생각해, 온라인 상담 등록까지 해 놓은 상태였는데 지금은 그 쪽과 연이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그 다음날 답변이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려고 들렀던 홈페이지에서 Watch My Video 캠페인이 눈에 들어왔거든요.
아이와 인연이 되려고 했었는지, 사진 확인이 안되니 동영상이 무척 궁금해졌더랍니다. 그리고 수줍게 인사하는 아이를 보고 정말 한 눈에 반해버리고 말았어요. 사실, 지금 제 상황상 세 아이를 후원할 수는 없는데 마우스가 저절로 움직이더라구요. 정신 차려보니 후원 완료 버튼을 제 손으로 누르고 있...
근데 정말 신기해요. 아이의 생일이 저와 같더라구요. 신청 전까지는 몰랐는데. 신청하고 정보 확인을 하니 그렇더라구요. 처음부터 눈에 확 들어왔던 것도, 생일이 같은 것도. 정말 저랑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 후원하게 된 Imasha 는 알바니아에 있는 첫 후원아동인 Ada 보다 2살이 언니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는 이제 큰 딸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동 정보를 받고 정말 너무 기뻐서 한참을 헤실헤실 웃다가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 저한테 큰 딸이 생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