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국내아동을 후원한지 이제 5개월 되었네요.
군인신분 으로서 시간을 맞추기가 애매하더라구요
만나러 가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미루다 이번 휴가기간에 시간이 나서 미리 연락을 하고 천안에서
살고있는 후원 아동을 만나게 됬습니다. 남자아이
인데 사진 으로는 키도 커보이고 건강해 보였는데
막상 만나보니깐 초등학생 5학년 치고는 다른또래아이들 보다는 작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같이 좋은시간을 보내려고 영화도 보고 저녁도
함께 하고 예기도 많이 나누고 싶었지만, 제가평일에 보러가서 오후 늦은시간에 만나서인지 영화가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저녁식사도 같이 못하고집에 보내야만 했죠. 제생각 인데 그아이는 아직 일을 하고 게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늦게가면
괜히 걱정을 끼쳐드릴까봐서 가본다고 한거 같아요. 저도 아직 젊지만 그래도 그나이에 벌써부터
부모님을 생각하고 있다는게 자랑스럽고 대견하기까지 했답니다. 그 작은키가 안쓰러운게 결코 아니었어요. 그아이의 마음속엔 더큰 꿈이 자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같이 나눈 시간은 얼마 되지않았지만. 저랑 헤어지는게 많이 아쉬워 보였는지 고개만 숙이고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집으로 보내야만 했던게 아직도 가슴이 찡합니다.
다음에 찾아갈때는 휴가중이어도 주말에 볼수있게 조절하고 좋은시간을 가질수 있게 해야겠어요.
저에게 있어서 후원 아동은 제 삶의 또다른 행복이었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