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간에도 소매를 꼭 붙잡고 있는 아이.
긴 옷으로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가려보지만 툭 건드는 친구의 장난에도
경기를 일으키고, 지나가는 남자 어른만 봐도 움츠러듭니다.

평소에는 다정했다는 아빠.
일주일에 세 네 번, 술을 마신 날이면 돌변했습니다.

매일 밤 숨죽여 기도했지만
악몽 같은 밤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이혼 요구도, 신고도 실패로 그쳤고.
몇 번의 탈출 시도는
더 거센 폭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쓰러진 엄마를 지키려 작은 몸으로 막아봤지만
아이에게도 똑같이 돌아온 폭력.

어느 밤 구석에 몸을 숨긴 아이는
부서진 휴대폰으로 112를 겨우 눌렀습니다.

경찰이 오기까지 걸린 몇 분이
세상에서 가장 길게 느껴졌다는 아이.

이제는 안전한 곳으로 몸을 옮겼지만
그날의 상처는 여전히 아이를 괴롭힙니다.

가장 안전하고 보호받아야 할 곳 가정에서,
매일 숨죽인 채 악몽 같은 밤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에게 안전한 일상 선물하기

※ 해당 캠페인은 피해 아동들의 신변 보호를 위해 사례 재구성 및 대역아동 촬영으로
진행했습니다. 캠페인 후원금은 가정폭력 피해 모자 지원을 위해 사용됩니다.

월드비전 가정폭력 피해 아동 지원 이렇게 진행됩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가정폭력피해아동 가정을 위해 사용되며,
월드비전은 가정폭력 피해아동을 돕는 기관과 협력하여 1,000여 명의 아동과 가정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월드비전을 통해 회복된 아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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